[구매혁신 컨설팅 이야기 - 10] 차세대 카테고리 관리

차세대 카테고리 관리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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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혁신의 시작.. 카테고리 전략이란?’ 컬럼에서 말씀드렸듯이 카테고리 전략(카테고리 관리)은 모든 구매혁신 과제의 기초가 되는 구매 혁신 및 전략 구매의 정점으로 간주되는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1980년대 이후 카테고리 관리는 기존 방식대로 크게 변화 없이 구매혁신의 중심에서 기업들의 구매혁신의 기초로 활용되었습니다. 카테고리 분류의 핵심은 직접자재 및 중요 서비스 품목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카테고리의 관리를 통해 얻는 기대효과 역시 QCD(품질향상, 비용절감, 납기준수)를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한 지출 분석 및 카테고리 정의 기준이 구매자, 공급자 시장 분석, 지출분석 등을 보유한 기술 기반을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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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관리는 이런 기존 방식대로 1980년 대부터 최근까지 약 40여 년 동안 구매 혁신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대로 들어서면서 기업의 내부 및 외부 환경 변화가 카테고리 전략의 변화를 압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차세대 카테고리 관리’의 구조 변화, 가치 동인 및 기술의 수용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 도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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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카테고리관리 3가지 요소

앞에서 기술한 ‘차세대 카테고리 관리’의 필요성과 핵심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크게 3가지 항목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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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간접지출 영역까지 카테고리의 확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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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카테고리 관리는 기업의 중요 부품 및 서비스 곧 직접 지출(직접자재, 중요 서비스 영역)에 초점을 맞춰 카테고리를 정의하고 그룹화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파레토 법칙을 준수했습니다. 하지만 Mckinsey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지난 10년 동안 간접 지출이 전 세계적으로 매년 7% 이상 증가하고 있어 간접 지출 부분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야 합니다. 결국 점점 롱테일이 늘어나고 있고 간접 지출의 영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간접지출은 제품 또는 서비스 생산에 직접적으로 소모되지 않는 회사의 비용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러한 비용은 기업의 일반적인 운영 및 관리 활동과 관련되며 제품 또는 서비스의 생산에 부수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사무실 임대료, 사무용품 구매, 관리 인력 비용, 회계 및 법률 서비스 요금은 간접지출의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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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요구사항 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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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카테고리 전략은 공급관리 측면에서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공급망 최적화, 품질 개선을 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비용절감 및 효율성, 생산성이 강조되어 산업의 사회적 역할이 미흡하고 위험관리, 지속가능성 및 인간의 가치 존중까지 포괄적으로 확대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차세대 카테고리 전략은 구매부문의 좀 더 포괄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개념으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ESG관점에서 구매혁신 과제를 도출해야 하고 그 기초가 되는 카테고리 전략 역시 위험관리, 지속가능성, ESG 관점으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해당 내용을 반영한 새로운 절차가 수립되어야 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야 하고, 공급업체 및 공급시장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새로운 정보 소스를 필요합니다. 결국 카테고리를 분류하고 정의하는 구성 요소가 변화되고 있기에 해당 요소를 반영한 새로운 카테고리 정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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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신기술의 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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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카테고리 관리를 위해서는 기존 방식의 수동 혹은 반자동 기술에 의존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카테고리 관리 효율성 및 효과 측면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카테고리 관리 프로세스를 중단 간 자동화하는 카테고리 관리 솔루션 도입, 좀 더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차세대 지출 분석 솔루션 도입, 인공지능 기술 활용, 마지막으로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거래를 통해 만들어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B2B 플랫폼을 활용합니다. 신기술의 활용은 공급업체 통찰력 및 산업 동향을 제공하여 많은 시장 분석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카테고리 관리자가 상당한 시간을 절약하고 현재보다 더 많은 카테고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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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 변화를 기대하며

오늘은 차세대 카테고리 관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주에서 변하지 않은 유일한 것은 변한다는 사실 뿐이라고 한 그리스 철학자의 말처럼 구매 혁신의 핵심 과제인 카테고리 혁신(관리) 역시 새롭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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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차세대 카테고리 관리가 기업 현장으로 확대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구매혁신의 시대가 도래 되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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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세포아소프트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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